(내외방송=박세정 기자) 서울시가 7% 할인된 금액으로 서울시 전역에서 사용 가능한 '서울사랑상품권(이하 상품권)' 2차 추가 발행 일정을 25일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상품권 구매에 동시 접속자가 몰리자 서비스가 먹통 되며 250억원이 1시간 만에 완판됐으며 이번 2차 발행은 2배로 증가된 500억원이 발행된다.
상품권의 할인율은 7%로 40만원 구매 시 28000원이 할인돼 37만 2000원만 결제하면 된다.
발행 일정은 2부제로 운영되며 주민등록번호 둘째 자리를 기준으로 1부에는 홀수년생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2부는 짝수년생이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매할 수 있다.
월 구매한도는 40만원이며 1차 발행 때 40만원을 구매했던 사람은 이번 2차 추가 발행 시 구매가 불가하다.
구매처는 서울페이, 신한SOL, 티머니페이, 머니트리이며 환불은 구매건별 구매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 할인 지원금을 제외한 잔액만 환불 가능하다.
사용처는 서울시 전역 상품권 가맹점에서 가능하며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며 보유 한도 내 선물하기가 가능,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
발행 당일은 원활한 발행 운영을 위해 선물하기 기능이 2차 발행 기간 당일인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한되며 가맹점 찾기와 지도 검색, 서울Pay+ 회원가입도 일정 시간 동안 임시 중단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가맹점주는 별도 결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고 소비자의 경우 연말정 산시 소득공제율 30%를 받을 수 있으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원과 소비자 물가 상승에 따른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서울시장 명의의 상품권을 발행했다"고 말했다.
또한 "자치구 상품권은 광역과 별개로 계속 발행될 예정이며 오는 9월 초에 2차 발행될 예정이니 서울페이+ 등 구매 가능한 앱에서 발행 일정 확인 후 구매 가능하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페이 고객센터(1544-3737) 또는 다산콜센터(120)에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