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장진숙 기자)  지역 주민의 활발한 문화 참여를 위해 '문화취약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이 확대된다.

4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코카카)에 따르면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문화취약지역 주민들의 문화권 보장을 위해 군 단위 기준이었던 지원 대상 범위를 도서와 벽지(도시와 멀리 떨어져 있어 교통이 불편하고, 문화 혜택이 적은 곳), 접경 지역으로 확대한다.

또, 문화예술 단체의 콘텐츠를 활용해 더 많은 지역 주민이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코카카가 함께 하고 있으며 오는 14일까지 신규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이 공모는 '지역 문예회관 기획형'과 '민간 예술단체 기획형'으로 기획돼 운영된다.

지역 문예회관 기획형은 문화취약지역 소재 문예회관이 지역 주민의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한다.

민간 예술단체 기획형은 문화예술 단체가 기획한 예술 감상 교육 프로그램을 군 단위 문예회관에 배정해 운영한다.

접수는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코카카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카카는 문화예술회관의 상호 간 협력 증진과 문화 예술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유관 기관이다.

장진숙 기자 husky3755@nw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