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박세정 기자) 특허청 등 6개 부처가 우수기술과 수요기업 간 기술 교류 및 투자유치 상담회를 위해 오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잠실 롯데타워 SKY31 Convention에서 '2022년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사업화 로드쇼'를 개최한다.
지난해 5개 부처가 참여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환경부도 참여해 6개 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특허청, 환경부)가 함께한다.
특허청은 "이번 행사에서는 정부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창출된 우수 공공기술 중 각 부처가 발굴한 635개의 사업화 유망 기술을 소개하며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게는 기술이전 상담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635개 기술에 대한 상세정보는 공식 누리집(ipbiz-roadshow.com)에서 사전 공개해 관심 있는 기업들에게 사전 신청을 받아 공공기술 보유기관과 효과적인 현장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참여가 어려운 기업인을 위해서는 온라인 상담을 병행하며 연말까지 누리집 운영을 연장해 행사 이후에도 기술이전 상담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지식 재산 창출·활용 역량과 성과가 우수한 지식 재산 경영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지식 재산 경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대학·공공연에는 특허 출원료, 연차등록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식 재산 포인트를 수여한다.
특허청 김명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6개 부처가 엄선한 우수 공공기술이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과 만나 훌륭한 제품과 서비스로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국장은 "기술의 공급자인 대학과 공공연구기관과 수요자인 기업 사이에 교류와 협력이 활성화되고 이를 통해 기업의 혁신성장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