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박세정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한국도로협회 및 코엑스와 함께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소재 코엑스 A홀에서 '2022 스마트 모빌리티 물류산업전(Smart TransLogistiX)'을 개최한다.
국토부는 기획 목적에 대해 "최근 도로교통, 모빌리티 및 물류 분야의 급격한 기술발전과 산업 변화에 따른 정보 및 기술교류를 활성화하고 기업들의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촉진시키겠다"며 "이에 새로운 산업 생태계의 글로벌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문 전시컨벤션 플랫폼으로 활용하고자 기획됐다"고 11일 밝혔다.
산업전은 올해 첫 회를 맞이했으며 도로 및 교통, 물류 산업부문의 전문 전시회로서 'Digital On Your Way(디지털, 당신의 뜻대로)'라는 주제로 열린다.
경기도자율주행센터,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아마존 웹 서비스(AWS, Amazon Web Service) 등 정부, 지자체, 연구기관 및 관련 기업 등 총 50개 기관이 참여하는 15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ITS(지능형교통체계), 자율주행, 스마트 도로 설계 및 건설, UAM(도심항공교통), 스마트 물류 및 자동화 등 도로 및 교통, 물류 산업 혁신을 위한 다양한 신제품과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산・학・연・관 전문가 및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정책 세미나와 콘퍼런스도 행사기간 내 열린다.
정책 세미나는 12일에 '스마트 모빌리티와 미래도로 변화'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및 환경 변화에 따른 미래 도로 변화 방향에 대한 정보교류 논의가 진행된다.
콘퍼런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스마트 모빌리티 및 물류 산업 혁신 전략'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첫째날은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과 그 다음날은 '스마트 물류 산업'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국토부 이용욱 도로국장은 "급변하는 기술발전과 다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행사가 연관 산업의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시회 누리집(http://stlx.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산업전은 국회 수소경제포럼 주최로 개최되는 '2022 그린비즈니스워크'와 동시 개최돼 유관산업 간 시너지 효과를 증진시키며 참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