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모빌리티 분야 난제와 해결 방안 공유
(내외방송=정지원 과학전문 기자) 지속가능한 교통과 물류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논의가 펼쳐지는 '2022 국제 미래자동차 기술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KAIST는 21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이날 오전 제주 KAIST 친환경스마트자동차 연구센터에서 이 심포지엄이 열렸다"고 밝혔다.
전 세계에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은 물론 도심항공모빌리티 등 다양한 교통수단 관련 기술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미래 자동차 분야의 혁신'을 주제로 열리는 이 심포지엄은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모빌리티 분야의 난제와 해결 방안이 공유됐다.
이날 ▲마르코 파보네 미국 스탠포드대 교수의 '안전한 데이터 기반 자율성을 향해' ▲웨이 잔 UC버클리 교수의 '확장 가능하고 상호작용하는 자율성' ▲금동석 KAIST 조천식모빌리티대학원 교수의 '세계적으로 확장 가능한 자율주행을 향해'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신효상 영국 크랜필드대 교수 ▲이상봉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리네트 체아 싱가포르 기술디자인대 교수 ▲박기범 KAIST 조천식모빌리티대학원 교수가 참여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환영사에서 "이 자리에서 논의될 미래 모빌리티 기술은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교통 분야의 여러 문제를 해결할 열쇠"라며 "인류의 이동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원 KAIST 조천식모빌리티대학원장은 "이 심포지엄은 미래자동차 기술 관련 연구를 선도하는 4개 대학 연구자들이 국제 공동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KAIST가 그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