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文 전 대통령에 "더 이상 선 넘지 마시라" 경고
국민의힘, 文 전 대통령에 "더 이상 선 넘지 마시라" 경고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2.12.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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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구속
"문 전 대통령 스스로 선 넘어와 국민 앞에 진실 밝혀야"
문재인 전 대통령(사진=내외방송 DB)
문재인 전 대통령(사진=내외방송 DB)

(내외방송=김승섭 기자)국민의힘은 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 "역사와 국민 앞에서 더 이상 선을 넘지 마시라"고 경고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낸 논평에서 "문재인 정부 당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처리 과정에서 자진 월북으로 조작하고 관련 첩보에 대해 삭제를 지시한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에 이어 법원도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이 문재인 정부에 의해 조작되고 은폐된 사실을 인정한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제 진실의 선 너머에는 단 한 사람, 문재인 전 대통령만 남게 됐다"며 "문 전 대통령은 선을 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한다. 진실의 빛을 막기에는 이제 너무 늦었다"고 못박았다.

장 원내대변인은 "모든 사항을 보고 받고 최종 승인했다고 인정했으니 문 전 대통령 스스로 선을 넘어와 국민 앞에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이라며 "문 전 대통령은 이미 역사와 국민 앞에 충분히 무책임했고, 국민들을 충분히 실망시켰다. 역사와 국민 앞에서 더 이상 선을 넘지 마시라"고 거듭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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