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박세정 기자) 금천구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내년 1월까지 저소득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구는 "이번 조사는 사회적 고립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민선 8기 공약사업 '위드유(With U) 프로젝트' 준비 작업이다"고 5일 밝혔다.
이어 "우선 위드 유 프로젝트의 하나로 1가구 1안전망 제공을 위해 복지 대상자 1인 가구 안전망 연계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조사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복지 대상자 중 50세 이상 1인 가구 7045명이며 안전망 연계 현황 및 대상자별 건강 상태, 생활실태 등을 조사한다.
구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반영해 헬로우-안심 모바일, 통통희망나래단, 스마트 플러그 등 1가구-1안전망을 제공하고 단계적으로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건축물 연령을 3D로 표현하는 '공간 정보 빅데이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추가로 발굴하며 통장, 복지 협의체 등 동행 지기가 노후주택 가구에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전수조사 외에도 지난해 추진했던 '2021년 주거취약지역 1인 가구 대상 실태조사'시 조사 거부자, 부재자 등 사회적 고립 가구 1023가구에 대해서도 재조사를 실시한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개인별 안전망을 연계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며 "2023년 목표로 저소득 1인 가구에 대한 1:1 안전망 100% 연계로 정해 고독사 최소화의 원년으로 삼고 위드유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복지정책과(02-2627-287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