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까지 지원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금천구는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진출 응원을 위한 '맞춤형 취업사진 촬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19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이번 지원 사업은 가정위탁·양육시설에서 보호 종료된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방안으로 실시된다"며 "취업 준비생 또는 대학 졸업예정인 자립준비(예정) 청년의 사회 진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고 말했다.
구는 내년 1월까지 자립준비 또는 예정인 청년 15명에게 메이크업, 헤어스타일링, 의상대여 및 촬영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는 또한 이 중 10명의 청년에게는 취업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50만원을 지급하며 후원금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서울서부지역본부에서 기탁했다.
취업사진 촬영 지원을 받은 A씨는 "취업 경쟁이 심한 요즘 내 얼굴형과 분위기에 맞는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된 증명사진으로 이력서를 제출하면 자신감이 더 생길 거 같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구청 아동보호 전담 요원이 자립준비 청년과 정기 만남에서 청년들이 요청한 사항을 반영해 추진하게 됐다.
유성훈 구청장은 "맞춤형 취업사진 촬영이 청년들의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건강하고 독립적인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아동청소년과(02-2627-225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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