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DGIST서 개최
뇌과학 분야 우수 전문가와 학생들의 연구 발표 이어져
뇌과학 분야 우수 전문가와 학생들의 연구 발표 이어져
(내외방송=정지원 과학전문 기자) 뇌과학 분야 연구의 활력을 불어넣어 줄 '제11회 뇌과학과 학생 심포지엄'이 지난 16일 개최됐다.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는 17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대구 본원에서 뇌과학 분야의 우수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이 주도하는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지와 감정'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현정호 DGIST 뇌과학과 교수와 신희섭 기초과학연구원 연구단장, 최준식 고려대학교 교수와 정민영 한국뇌연구원 선임연구원이 강연자로 나섰다.
강연 내용은 ▲학습과 기억에 관한 유전학적 연구 ▲생물의 초기 성장 단계 동안 감정과 인지 변화에 따른 영향 ▲아동의 유전자-행동-뇌 특성 상호작용 ▲의사 결정 프로세스였다.
8명의 뇌과학과 석박사과정 학생들이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성배 학과장은 "학생 주도적인 활동들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특히, 올해 뇌과학과 학생들이 한국 생물학분야 최대 커뮤니티인 BRIC에서 선정한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저널에 10편의 논문이 발표되는 우수함을 보여줬는데, 이 행사를 통해 포상을 수여해 연구를 독려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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