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의원, "지난해 과기정통부 산하 공공기관 세 곳 중 한 곳 채용 비리 적발"
허은아 의원, "지난해 과기정통부 산하 공공기관 세 곳 중 한 곳 채용 비리 적발"
  • 정지원 기자
  • 승인 2023.01.13 11:4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기부, 2023년 채용실태 전수 조사 시 '허위 이력'집중 점검 예정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사진=허은아 의원실)<br>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사진=허은아 의원실)<br>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산하 공공기관 60개를 대상으로 진행한 채용실태 전수조사에서 20개 기관의 채용 비리가 적발됐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공무정규직 미화직 채용 시 휴대 전화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재공고를 추진해 예비합격자 선발 제도를 임의로 운영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입사 지원자의 허위 이력에 대한 사전 검증을 소홀히 했던 한국연구재단 등 과기부 산하 공공기관의 채용 비리를 지적하며 전반적인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국정감사 이후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연구재단 등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채용 비리 관련 전수 조사를 진행해 20개 기관에서 26건의 채용 비리를 적발했다. 총 26건 중 징계는 2건, 주의 5건, 경고 2건, 개선 17건이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에 따르면, 2023년 채용실태 전수조사 시 작년 국정감사에서 허 의원이 지적한 '허위 이력'에 대한 사항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허 의원은 "우리 사회 공정의 지표인 채용 제도는 국민 모두에게 가장 든든한 사다리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년 채용실태 전수조사 계획 수립부터 조사 결과 발표 전까지 유관 기관 채용 제도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개선되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