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예산 2000만원 소진 시까지
(서울=내외방송) 서울 금천구가 탄소제로 도시 조성을 위해 다음 달 3일까지 '탄소중립 생활실천 공모사업' 참여단체를 모집한다.
금천구는 "이번 공모 사업은 관 주도의 사업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직접 탄소를 줄이는 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은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다시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공모 분야는 ▲제로웨이스트 활동가 양성 및 교육 ▲탄소중립 캠페인 및 홍보 ▲탄소중립 실천사업이다.
지원은 단체별로 500만원 이내에서 총예산 2000만원 소진 시까지다.
신청은 금천구에 거주하거나 직장 등에 소속돼 있는 10인 이상 주민 모임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금천구는 공모사업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달 안에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역사회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이 중요하다"며, "제로웨이스트, 탄소중립 등 실천 문화가 지역에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환경과(02-2627-150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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