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방송)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질병으로 전 세계를 공포로 떨게한 지 4년이 지난 3월 2일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실내 노마스크 착용 의무 없이 대면 입학식으로 새 학기를 맞이해 어린 학생들은 그저 마스크를 벗었다는데 신기하고 반갑기만 하다.
이에 따라 교실 내 칸막이를 철수하는 등 등교 시 의무적으로 사용하던 코로나19 자가진단 앱 등록을 없애는 반면 급식실 칸막이와 등교 시 체온측정 절차도 학교가 자율적으로 시행하도록 했다.
정부는 "올해 코로나19 유행이 진정세를 이어가고 있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방역지침이 완화되면서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대면 입학식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실제 코로나19 전염이 정점을 찍은게 아니다. 다만 미세한 발열·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도 신고 접수를 안 할 뿐이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 학생들에게는 아직 이른 것으로 보인다.
똑같은 고통의 역사를 반목하지 않기 위해 예방접종을 종용하고 있으나 코로나19 감염 시 상태가 심각해질 수 있는 면역 저하자의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 접종률이 3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방역 당국은 백신의 효과성과 안정성이 확인됐다며 적극적인 접종을 당부하고 있으나 무엇 때문에 접종을 피하고 있을까…
국민은 그동안 정부를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는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상당수 학생, 시민이 마스크 착용을 자발적으로 유지하고 있어 각 학교에서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완전한 '노마스크' 풍경을 보려면 좀 더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어린아이들에게는 면역력이 떨어질 때 더 위험한 봄철 불청객인 황사로 인해 제2 제3의 변종바이러스가 고개를 들고 일어난다면 복합적으로 더 큰 질병이 나타날 수도 있다.
등교하는 전체 학생·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발열검사(체온측정) 의무 폐지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먼저 학부모들의 의견수렴부터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말하고 있는 코로나19 마스크 의무 해제를 진행했다면 찾아오는 황사예방을 할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만이라도 용도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순례 교육은 물론 마스크의 구매 요령과 사용 시 주의사항을 대대적으로 안내해야 할 것이다.
학생들 대상으로 마스크 의무해제를 했으나 두고 계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발빠르게 대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스크 해제는 좀더 확고하게 일원화시켜 서민들이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