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형옥 이사장, 근로 장애인 위해 '부가세' 면제 건의
(서울=내외방송) 지난 14일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송파병)이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재단 본점을 방문해 근로 중인 장애인들을 격려하고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남 의원은 굿윌스토어 매장에 진열된 의류 및 생활용품 등에 대한 ▲접수 ▲상품화 ▲판매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근무 중인 장애인들을 직접 격려했다.
장형옥 이사장은 "각 가정에서 사용하던 의류와 생활용품을 발달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물품을 기증하고 있다"며, "이 상품을 매장에서 판매해 소속 장애인들의 급여로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장 이사장은 "이 과정에서 판매금액의 10%를 부가세로 내고 있어 장애인을 고용해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장애인의 급여로 제공하는 비영리 사회복지법인에 대해서는 부가세를 면제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해주길 바란다"는 건의를 전달했다.
이에 남 의원은 "장애인들의 일자리 마련, 자원 절약, 환경보호를 위해 굿윌스토어 매장이 전국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하고, "기업에서의 ESG 경영 실천과 함께 각 가정에서 마구 버려지는 생활용품이 소중한 자원으로 재사용 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논의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굿윌스토어에 물품을 기증하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1644-919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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