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상인들, 4월 19일 '굿윌스토어'에 전달할 후원물품 모으기 캠페인 전개
(서울=내외방송) 나눌 것이 많아야만 나누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가락시장 상인들이 직접 실천하고 있다.
가락시장 상인들이 소외되고 어렵게 생활하는 중증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고자 오는 4월 19일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가락시장 가락몰 지하1층 주차장 입구에서 '굿윌스토어'에 전달할 후원물품 모으기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그동안 가락시장 가락몰 상인들이 지난 2020년 5월부터 매월 세 번째 주 수요일을 '가락시장 가락몰 자원봉사의 날'로 정하고, 각 점포에서 판매하는 ▲채소 ▲과일 ▲건어물 ▲축산물 등을 십시일반 기부해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에 전달해 왔다.
19일 기증되는 물품은 굿윌스토어 ▲송파점 ▲양천점 ▲은평점 등에서 '가락시장 가락몰 상인들의 사랑과 나눔 실천을 위한 후원물품이라는 것을 알리고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판매 후 소속 근로 장애인들의 급여로 제공할 예정이다.
가락몰 '예산상회' 정회정 대표는 이에 대해 "요즘 경기불황과 물가상승 등으로 인해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발달 장애인들은 취업하기가 더욱 어렵기에 장애인들이 자립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물품을 기증해 왔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많은 이들이 함께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증 및 후원 문의는 1644-919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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