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김효중, 유명원 교수 염증성장질환학술대회 수상
경희대병원 김효중, 유명원 교수 염증성장질환학술대회 수상
  • 나연지 기자
  • 승인 2023.04.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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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희대병원 좌 김효종교수 우 유명원 교수)
경희대병원 김효종 교수(좌), 유명원 교수(우) (사진=경희의료원)

(서울=내외방송) 경희대병원은 지난 4월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1차 아시아 염증성장질환학술대회(AOCC) 및 제6차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김효종 교수(소화기내과)가 공로상과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유명원 교수(영상의학과)가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효종 교수는 크론병 및 궤양성대장염 치료와 연구를 해왔으며 학회는 이에 대한 기여에 대한 감사로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어 '아시아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유스테키누맙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연구 결과로 우수포스터 발표상까지 수상했다.

김 교수는 "염증성장질환은 진단과 치료가 쉽지 않은 난치성질환이지만 많은 연구 끝에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극복하는 그날까지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명원 교수는 장초음파를 이용해 크론병 환자 질병 활성도 평가 연구로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고, 장초음파로 급성염증 여부를 진단하고 생물학적 표지자(분변 칼프로텍틴, 혈청 C 반응성 단백)의 연관성 및 일치도를 장관 위치별로 분석해 소장 질환의 특징을 제시했다.

유 교수는 "내시경이 도달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는 크론병은 진단이 어려워 장초음파를 이용한 단면영상을 통한 진단방법을 연구하게 됐다"며, "장초음파와 다른 진단기법과의 연관성을 높이는 연구를 지속해 질환 극복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AOCC는 염증성 장질환(IBD)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아시아 지역의 IBD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이번 한술대회에서는 각국의 저명 연구자와 900여명의 장질환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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