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금천문화재단 11일 MOU 체결
(서울=내외방송) 서울교통공사(이하 교통공사)가 지난 11일 금천문화재단과 서울 서남권 일대 문화예술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천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가산디지털단지역'의 예술마당을 중심으로 문화예술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공사에 따르면 가산디지털단지역은 인근 대단위 IT업계 종사자를 비롯해 의류 쇼핑몰 이용객의 유동인구가 많은 역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약 4,200만 명의 승객이 오갔다.
이에 금천문화재단은 가산디지털단지역 내에 있는 예술마당에서 기획공연을 준비해 연말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수시로 지역 예술가들의 버스킹을 열어 직장생활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위로를 전할 방침이다.
김정환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 금천지역의 문화예술사업의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서울 지하철을 만들어, 더욱 특별한 시민들의 일상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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