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이 관현악의 옷을 입고 무대에 오르다
풍물이 관현악의 옷을 입고 무대에 오르다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3.06.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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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국악관현악단 '전통과 실험-풍물'
(왼쪽부터) 임준희, 도널드 워맥, 장태평 작곡가. (사진=세종문화회관)
(왼쪽부터) 임준희, 도널드 워맥, 장태평 작곡가. (사진=세종문화회관)

(서울=내외방송)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2023 관현악 시리즈 <전통과 실험-풍물>이 오는 13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다.

<전통과 실험>은 2022년 김성국 단장 취임 이후 ‘명연주자 시리즈’와 함께 선보인 새로운 시리즈 공연이자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으로 위촉 작곡가들이 우리의 전통예술 중 엄선된 하나의 공통 주제를 연구하고 실험한 창작곡을 선보이는 무대다.

올해는 '풍물(농악)'을 주제로 작곡가들의 다양하고 실험적인 작품들이 선보이게 된다. 임준희, 도널드 워맥, 장태평 작곡가가 참여하며 거문고 연주가 허윤정과 사물놀이팀 '사물광대'가 협연한다.

1부에서는 임준희의 관현악곡 '혼불8-맥(脈)', 도널드 워맥의 거문고 협주곡 'Black Dragon', 장태평의 관현악곡 '춤꽃'이 선보인다.

이어 2부에서는 국악의 거장 박범훈 작곡가의 명곡인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이 연주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주로 '3악장 놀이'만 연주되는 것과는 달리 전 악장을 연주할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 측은 "우리의 전통예술인 풍물(농악)이 관현악이라는 새로운 옷을 입고 등장할 이번 공연에 기대가 모아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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