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세 이상 서울시 장애인, 월 최대 5만원까지 버스 요금 지원
오는 17~24일 동주민센터나 홈페이지에서 신청
오는 17~24일 동주민센터나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울=내외방송) 다음 달부터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6세 이상 장애인은 버스요금을 매달 환급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2일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6세 이상 장애인은 월 5만원 한도 내에서 서울버스와 서울과 연계된 수도권 버스의 환승 요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다만, 중앙부처나 서울시가 시행하는 다른 사업을 통해 이미 교통비를 지원받고 있는 장애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서울시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할 수 있다.
방문 신청에 한해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일을 5부제로 나눈다.
5부제는 ▲ 17일에는 1, 6 ▲ 18일에는 2, 7 ▲19일에는 3, 8 ▲20일에는 4, 9 ▲21일에는 5, 0 ▲24일에는 모두 가능으로 진행된다.
버스요금을 지원받기 위해서 새롭게 카드를 신청할 필요 없이 기존에 사용 중인 우대용 교통카드나 장애인통합복지카드를 사용하면 된다.
김상한 복지정책실장은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 정책과 연계해 장애인들이 더 자유롭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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