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인허가 27% 감소, 주택 매매량 회복세 보여
(서울=내외방송) 미분양 주택이 4개월 연속 감소했으나 '준공 후 미분양'은 꾸준히 늘면서 9,000호를 넘었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6월 주택 통계 발표'에 따르면 올 6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6만 6,388호로 전월보다 3.6% 감소해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공사가 끝난 뒤에도 분양되지 못해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9.399호로 전월보다 5.7%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1만 559호로 전월보다 2.2% 감소했고 지방은 5만 5,829호로 전월보다 3.9% 감소했다.
또 85㎡ 초과 미분양은 8,230호로 전월보다 1.9% 감소했고, 85㎡ 이하는 5만 8,158호로 전월보다 3.8% 감소했다.
6월 누계 기준 전국 주택 인허가는 18만 9,213호로 전년 동기보다 27.2% 감소했다.
수도권 주택은 7만 2,297호로 전년 동기 대비 24.8% 감소, 지방은 11만 6,916호로 전년 동기 대비 28.5% 감소했다.
또 전국 아파트는 16만 3,856호로 전년 동기 대비 21.3%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2만 5,357호로 전년 동기 대비 50.8% 감소했다.
한편 6월 전국 주택 매매량은 5만 2,592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4.5% 증가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 인허가는 6월 누계 기준 18만9,213호로 전년 동기보다 27.2% 줄었다. 수도권 인허가 물량은 7만 2,297호로 24.8%, 지방은 11만6,916호로 28.5% 감소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