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오전 4시경부터 수 발 포착, 추가 징후 주시"
(서울=내외방송) 북한이 2일 새벽 순항미사일을 서해상을 향해 기습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4시경부터 북한이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30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지 사흘 만이다.
합참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달 14~18일 사이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했고 이에 합참은 '사거리가 짧은 대함용 일반 순항미사일'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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