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가자지구 휴전은 없다, 휴전은 곧 항복"
네타냐후 "가자지구 휴전은 없다, 휴전은 곧 항복"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3.10.31 09:3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자지구 지상작전과 하마스 압박만이 인질 석방의 희망"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진=로이터 홈페이지 갈무리)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진=로이터 홈페이지 갈무리)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30일(현지시간) "가자지구의 휴전은 없다. 휴전은 항복"이라며 국제사회의 요구를 거부했다.

외산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회견에서 "끔찍한 공격을 당한 이스라엘은 하마스에 대한 적대행위 중단에 동의할 수 없다. 휴전 요구는 하마스에, 테러에, 야만에 항복하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진주만 공습을 받은 미국에게 휴전을 요구했다면 아무도 동의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지상작전과 하마스를 압박하는 것만이 인질 석방에 대한 희망"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최근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하마스의 공격이 '진공 상태'에서 일어난 것이 아니다"라는 발언과 함께 휴전을 요구하는 것에 강하게 반발하며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또 이스라엘 군이 납치됐던 여군 1명을 구출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지상군 투입을 긍정적으로 여긴 것이 이번 발언의 배경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