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은 물론 농업인·소비자 만족하는 복숭아 '미소향'
맛은 물론 농업인·소비자 만족하는 복숭아 '미소향'
  • 박창득 기자
  • 승인 2023.10.3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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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도 높고, 맛과 향 뛰어나
유통·저장성 개선...농업인·유통인·소비자 만족 기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난 최고품질 복숭아 신품종 '미소향'을 육성해 국립종자원에 품종 보호출원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경북도청)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가 최근 복숭아 신품종 '미소향'을 국립종자원에 품종 보호출원했다.(사진=경북도청)

(내외방송=박창득 기자) 경상북도에서 개발된 복숭아 신품종 '미소향'이 자리매김에 나선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난 최고품질 복숭아 신품종 '미소향'을 육성해 국립종자원에 품종 보호출원했다"고 최근 밝혔다.

미소향은 과중(열매의 무게)가 330g에 당도 14브릭스 이상이며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 사이에 수확하는 대과형(씨방이 익어서 생기는 과실) 중생종(성숙기가 중간 시기인 복숭아 품종) 백도 품종이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가 최근 복숭아 신품종 '미소향'을 국립종자원에 품종 보호출원했다.(사진=경북도청)
복숭아 품종인 '미소향'과 '미백도'.(사진=경북도청)

비슷한 시기에 수확되면서도 당도가 높은 '미백도' 품종은 과실이 무른 특성 때문에 재배와 유통에 어려움이 있었다.

반면, 미소향은 미백도 만큼 당도가 높으면서 유통, 저장성은 개선돼 농업인과 유통인,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품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청도복숭아연구소는 '황도'와 '백도' 품종에 이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맛있는 복숭아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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