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연장 합의" 이스라엘 "인질 석방 노력 고려"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일시휴전을 더 연장하기로 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인질을 더 석방시키려는 중재국들의 노력과 기존 합의 조건을 고려해 휴전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하마스도 이날 "7일째로 일시휴전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 24일 하마스가 붙잡은 인질과 이스라엘에 수감되어 있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교환하는 조건으로 나흘 간의 일시 휴전에 합의했고 이어 이틀 더 휴전을 연장하기로 했다.
당초 연장된 휴전은 30일 오전 7시(한국시간 30일 오후 2시)였으나 이를 불과 10여분 앞두고 양측이 휴전 기간을 늘리는 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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