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참치, 굴 등 수출 늘어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우리 수산식품 수출이 2년 연속 30억 달러를 달성했다.
해양수산부는 8일 "고유가, 고물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3년 수산식품 수출액이 30억 달러를 기록해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30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의 대표 품목인 김은 지난해 12월 20일 기준으로 최초로 7억 7,000만 달러를 돌파했고 연말까지 총 7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 참치는 일본, 태국 등에 원물 형태로 수출되며 5억 6,000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고 최근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굴 수출도 일본, 미국 등을 대상으로 전년보다 8% 증가한 8,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해수부는 "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2023년 초부터 민‧관‧연 기관으로 ’수산식품 수출원팀‘을 구성해 수출기업을 적극 지원해 왔으며, 장·차관이 직접 부산, 인천, 전남, 충남 등 전국 수출 현장을 점검하고 지난 12월 마지막까지 우리 업계와 수출현황 점검회의 등을 열어 수출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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