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12척의 배를 달라...학익진으로 윤석열 정권 심판하겠다"
조국혁신당, "12척의 배를 달라...학익진으로 윤석열 정권 심판하겠다"
  • 박용환 기자
  • 승인 2024.03.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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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 투표 전략으로 총선 임해
지난 2월 25일 조국혁신당 인재영입 1호 신장식 변호사(좌)와 조국 대표(우) (사진=연합뉴스)
지난 2월 25일 조국혁신당 인재영입 1호 신장식 변호사(좌)와 조국 대표(우)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어제(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대표를 만나 윤석열 정권 심판에 대해 공감대를 표한데 이어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과 연대해 지역구에는 후보자를 내지 않고, 비례에 올인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조국혁신당 영입인재 1호인 신장식 대변인은 오늘(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고, "조국 대표에 대한 측은지심과 분노가 작동한 게 첫 시작이라면 이인제, 안철수까지 1당이나 2당을 찍지 않는 13% 이상의 국민들이 있다"며, "열린우리당이 151석을 할 때 민주노동당이 10석을 얻은 것은 전부 다 민주노동당의 진보성에 다 동의한 것은 아니라 1당이나 2당이 아닌 좀 똘똘해 보이고 괜찮아 보이는 정당을 선호하는 국민들이 항상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향후 목표 의석수에 대해 신 대변인은 "처음 시작했을 때는 10석을 목표로 했지만 조금 늘려 12척의 배를 주시면 학익진의 망치선이 돼 윤석열 정권을 뚫고 나가보겠다"고 말해 12석이 목표임을 드러냈다.

지역구 후보와 관련해 신 대변인은 "총선기획단에서 최종적으로 논의를 하겠지만 기본 원칙은 야권후보와 국민의힘 후보간 1대1 구도를 깨는 지역구 출마는 없다"고 밝혀 사실상 비례대표에만 올인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비례 투표 지지율에서 21%(뉴스토마토 의뢰 2~3일 전국 성인 1016명 여론조사 기준)를 기록해 현재 제3지대 내에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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