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표'의 소중함을 진작에 알았더라면
'한 표'의 소중함을 진작에 알았더라면
  • 박용환 기자
  • 승인 2024.04.0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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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야당 심판 앞세우며 대한민국 지켜야 한다고 호소
이재명, 대한민국 후퇴시킨 정권 심판 주권자의 손을 직접 내려달라 촉구
소수 야당들, 거대 양당 기득권 폐혜 비판하며 한 표 요청
기사와는 관련 없음(사진=연합뉴스)
기사와는 관련 없음(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내일(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하루 앞 둔 오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양 당 지지자들의 결집을 강조하며 한 표를 호소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오늘 "정말 딱 한 표가 부족하다"며, "나가서 대한민국을 지켜야 나중에 10년 20년이 지난 다음에 후회하지 않을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재명 대표는 김준혁 후보가 잘못했는데도 밀어붙이겠다는 것"이라며, "남은 시간을 나라를 지키는 데 써 달라"고 야당심판을 강조했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어딜 가나 '먹고살기 힘들다'는 호소가 넘쳤다"며, "지난 2년간 윤석열 정권은 경제, 민생, 외교, 안보, 민주주의, 이 모든 측면에서 국가를 후퇴시켰다"고 비판했다.

또한 "주권자의 신성한 한 표를 모아 대한민국의 역사를 국민의 손으로 직접 써달라"며, "주권을 배반한, 국민을 거역한 정권에, 엄정한 국민의, 주권자의 심판을 내려 달라"고 정권심판을 촉구했다.

이 밖에도 소수 야당들은 거대 양당 기득권의 정치폐혜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한 표를 간절히 요청했다.

한편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이 31.28%를 기록하며 역대 총선 사전투표율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전체투표율이 지난 21대 총선의 66.2%를 넘어설 것인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총선에서는 여야 모두 후보자들의 도덕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 등 초박빙의 여야 격전지가 많은데다 '수검표'까지 진행돼 총선 최종 결과는 11일 새벽을 넘어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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