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중소기업 사업장 내 안전 준수 위해 30페이지 소책자 제작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는 중소기업 현장에서 쉽게 참고하고 적용할 수 있는 '중대재해처벌법 준수를 위한 중소기업 실무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안내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준수를 위한 실무 내용을 간결하게 정리한 30페이지 분량의 소책자로, 사업장 내 안전준수에 익숙하지 않은 사업주나 실무자가 쉽게 이해하고 참고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중대재해처벌법 개요 ▲사업장 자율진단 체크리스트 ▲중대재해 예방에 꼭 필요한 10가지 OPS(One Point Sheet) 등이 수록돼 있다.
이 중 자율진단 체크리스트에는 중대재해처벌법 이행 수준을 판단하고 미흡한 경우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인 참고사항들을 제시해 사업장 스스로 객관적인 점검과 개선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실천해야 할 10가지 핵심사항들을 OPS로 정리해 한 눈에 확인하고 숙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부록으로 현장 실무자들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조문별 문서양식과 사례 37종을 수록했다.
경총은 "중소기업의 경우 대기업에 비해 안전관리 인프라와 전문인력 확보가 어려운 만큼, 실제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매뉴얼의 필요성이 높다"며, "이 안내서 외에도 향후 중소기업 맞춤형 가이드 6종을 추가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내서는 경총 홈페이지(kefplaza.com) 내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 → 안전보건자료실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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