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원들 의정활동, 이제 네이버로 확인한다
서울시의원들 의정활동, 이제 네이버로 확인한다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4.05.0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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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방의회 최초 네이버와 협약, '의정활동 정보제공 서비스' 시작
네이버를 방문한 김규남 서울시의원. (사진=서울시의회)
네이버를 방문한 김규남 서울시의원. (사진=서울시의회)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앞으로 네이버를 통해 서울특별시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의회는 9일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서울시의회가 네이버(주)와 협약을 맺고, 소속 의원 의정활동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네이버에 의정활동 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앞서 김규남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송파1)은 지난해 9월 열린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의회 사무처를 대상으로 서울시의원의 입법, 행정감사, 민원·대민활동 등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서울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네이버 등 대형 포털사이트에 정보공개를 위한 협약 노력을 제안했다.

이에 지난 4월 30일 서울시의회는 네이버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6월 중 네이버 인물정보에 의정활동 정보 표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의회는 홈페이지, 유튜브 등을 통해 관련 자료 등을 공개하고 있지만, 서울시민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구 의원 개개인에 대한 정보 탐색을 원할 경우 회의록을 일일이 찾아보거나 발의 의안, 상임위 및 본회의 발언, 보도자료 등을 각각 별도로 찾아야하는 수고로움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서비스가 실시되면 네이버 등에서 국회의원을 검색할 경우 약력, 학력 외에 '의정활동'란이 별도로 존재해 원한다면 발의 법률안이나 상임위원회 활동을 손쉽게 확인하고, 관련 링크가 연동되어있어 클릭 한 번으로 심화된 정보 접근이 가능하다.

서울시의회는 "의정활동 정보 표출 서비스는 업무 협약 형태로 진행됨에 따라 초기 의회 시스템 구축 비용 외에 큰 예산 소요 없이 의원 의정활동 접근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시의회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는 홍보 효과까지 기대된다는 평가다"라고 밝혔다.

김규남 의원은 "이번 네이버 협약은 서울시의회 사무처의 적극 행정의 결과"라면서 "서울시민의 고귀한 선택으로 선출된 서울시의원의 의정활동을 시민들께서 손쉽게 확인하실 수 있도록 방법을 고민하고 시스템을 발전시키는 노력이 의회 홍보이자 민주주의 실현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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