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전 배우자의 국민연금 쪼개기, 분할연금 수급자 10년 새 6.5배 ▷정부, "물가 상승 둔화" 내수 회복 조짐
[내외방송 뉴스] ▷전 배우자의 국민연금 쪼개기, 분할연금 수급자 10년 새 6.5배 ▷정부, "물가 상승 둔화" 내수 회복 조짐
  • 이지현 아나운서
  • 승인 2024.06.1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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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배우자의 국민연금 쪼개기, 분할연금 수급자 10년 새 6.5배
▷정부, "물가 상승 둔화" 내수 회복 조짐

(내외방송=이지현 아나운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사회) 전 배우자의 국민연금 쪼개기, 분할연금 수급자 10년 새 6.5배

헤어진 배우자의 국민연금을 나눠 가진 수급자가 해마다 늘어 10년새 6.5배로 증가했습니다.

오늘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분할연금'을 신청해서 받는 수급자는 2024년 2월 현재 7만7천421명으로 8만명에 육박했습니다. 이중 여성은 88.1%, 남성은 11.9%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분할 연금제도는 1999년 가정에서 자녀를 키우고 집안일을 하느라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못했더라도 혼인 기간 정신적, 물질적으로 기여한 점을 인정해 일정 수준의 노후 소득을 보장하려는 취지로 도입됐습니다.

분할연금을 청구하려면 이혼한 배우자의 국민연금 가입 기간에 혼인 유지 기간이 5년 이상이어야 하고, 이혼한 배우자가 노령연금 수급권자여야 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에 비해 분할연금 액수는 올해 2월 현재 월평균 수령액 24만7천482원에 불과한 적은 금액이었습니다.

 

 

2. (경제) 정부, "물가 상승 둔화" 내수 회복 조짐

정부가 두 달째 내수가 회복하는 조짐을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 6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상승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제조업·수출 호조세에 방한 관광객 증가·서비스업 개선 등 내수 회복 조짐이 가세하고 있다"며 "경기회복 흐름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귀범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내수 회복 조짐과 관련해 "조짐이 더 확산되느냐 아니면 꺼지느냐에 대해서 굉장히 조심스럽게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이달 물가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지난달 "굴곡진 흐름 속에 다소 둔화하고 있다"고 표현했던 것보다 물가 안정세에 대해 긍정적으로 판단했습니다.

기재부는 "조속한 물가안정 기조 안착, 내수 온기 확산 등 체감할 수 있는 회복을 통한 민생안정에 최우선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전하는 내외방송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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