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 1회' 스케일링 건보 혜택 연말까지
(내외방송=이지현 아나운서/편집 김광일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사회) 운동 열심히 해도 하루 10.6시간 이상 앉아 있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활동적인 사람도 하루 10시간 이상 앉아서 생활하면 심부전(HF)과 심혈관 질환(CVD)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샤안 쿠르시드 박사팀은 오늘(18일) 8년간의 추적 관찰 결과, 하루 10시간 30분 이상 앉아서 생활하면 심부전 및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10.6시간까지는 심부전과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 증가가 미미했으나 10.6시간이 넘으면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일주일에 150분 이상 중·고강도 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앉아 있는 시간이 심부전 및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연구팀은 앉아서 생활하는 것이 심혈관 질환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증거에도 불구하고 좌식 생활에 대한 구체적 지침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2. (사회) '年 1회' 스케일링 건보 혜택 연말까지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치과에서 스케일링 시술을 받는 사람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스케일링은 칫솔이나 치실만으로 제거되지 않은 치아 표면의 치태와 치석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치과 치료로, '치석 제거 건강보험 급여제도'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오늘(18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스케일링을 받을 때 진료비를 일부 지원하기 시작한 이후 급여 혜택을 받아 치석 제거를 하는 사람이 매년 늘고 있습니다.
보험급여를 받으면 대부분 본인 부담금으로 1만5천∼2만원 정도만 내고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어, 비급여보다 5만원정도 저렴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혜택을 받지 않았도 다음 해에 두 번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올해 들어 스케일링 시술을 한 번도 받지 않았다면 연말까지 치과에 방문해 혜택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어서 간추린 뉴스입니다.
1. 전국 곳곳 한파주의보…철원 영하 9도
한반도 북쪽 상공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2도까지 내려갔고, 강원도 철원은 영하 9도까지 떨어져 올가을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2. '김여정 경고' 하루 만에…北 쓰레기 풍선 부양
북한이 약 3주 만에 또다시 쓰레기 풍선 도발에 나섰습니다. 앞서 어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한국의 쓰레기들이 북측에 떨어졌다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습니다.
3. 예산안 심사 본격화…특활비·예비비 쟁점
국회 예결위가 내년도 677조원 규모의 예산안을 놓고 증감액 심사에 돌입합니다. 검찰의 특수활동비와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정부의 예비비 등을 놓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됩니다.
4. 세종시 3층 건물서 불…60대 남녀 사망
어젯밤 11시 50분쯤 세종시 연기면의 3층짜리 건물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40분 만에 꺼졌지만, 건물 안에 있던 60대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숨졌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전하는 내외방송 이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