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여수시가 대규모 공공시설 건립의 세밀한 추진을 위해 T/F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행정기구 개편을 통해 부시장 직속으로 ‘공공시설 T/F팀’을 설치하고 10일 하반기 정기인사 후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T/F팀은 건축·전기·통신·기계 등 기술직 공무원 6명으로 구성돼 청소년 해양교육원, 이순신 도서관,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등 7건의 사업에 대해 설계·감독 업무를 맡게 됐다.

또한 앞으로 남중권 권역재활병원 건립 등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게 될 사업을 전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각 분야의 기술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T/F팀 운영을 통해 대형 시설물의 건립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이 공공시설물을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