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수용태세 정비를 위한 불법 현수막 설치지역 합동 정비 실시
(내외뉴스=정병기 기자)통영시는 장마 기간 중에도 불구하고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반짝 맑은 날을 골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대비하기 위해 불법 현수막 집중 설치 지역에 대해 대대적인 민관 합동 정비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지난 5월부터 통영시가 핵심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고객 관점 관광수용태세 모니터링 관리대책‘일환으로 그동안 무분별하게 설치돼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던 현수막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가로등, 전주 등에 지저분하게 방치돼 있던 현수막 노끈 등 잔여물을 말끔히 정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통영시 관련 부서(관광마케팅과, 건축디자인과, 환경과, 건설과)와 도천동 및 중앙동 주민센터,(사)경남옥외광고협회 통영시지부 등 20여 명이 참여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주변 환경 정비와 함께 ‘착한 현수막 달기 운동‘현장 캠페인도 전개해 행정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통영시는 현재까지 총40건의 관광수용태세 모니터링 관리대상이 접수돼 공중화장실 정비 등 30건이 처리 완료됐고 나머지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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