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최유진 기자) 가수 싸이가 ‘월드 클래스’다운 왕중왕전 무대를 선보인다.
싸이는 최근 진행된 SBS '판타스틱 듀오2‘ 더 파이널 콘서트 녹화장에 자비를 들여 손수 준비한 각종 특수효과들을 배치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싸이는 지난 9월 아이유와 출연 당시에도 “저는 오늘 녹화를 대화합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지만, 화약을 한 트럭 싣고 와 ‘대화약의 장’으로 만든 바 있다.
실제로 싸이는 특전사택배와의 이번 무대를 위해 각종 특수효과는 물론 대형 리프트까지 준비시키며 ‘싸이 쇼’를 연상하게 하는 연출로 가수들은 물론 관객들을 압도했다.
제작진은 “싸이가 자비를 탈탈 털어 모든 걸 쏟아부었다. ‘파이널 콘서트’에 걸맞은 한 편의 ‘싸이 쇼’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0일 방송되는 ‘판타스틱 듀오2’ 더 파이널 콘서트 마지막 편에서는 싸이를 비롯해 이문세, 이은미 등 이른바 ‘끝판왕’들의 대결이 펼쳐지고 더불어 자동차 MVP도 공개될 예정이다. 화려한 피날레를 앞두고 있는 ‘판타스틱 듀오2’는 10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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