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여름 휴가철 자전거길 안전관리 만전
경남도, 여름 휴가철 자전거길 안전관리 만전
  • 정병기 기자
  • 승인 2017.07.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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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우기대비 자전거길 안전점검 완료
▲ 양산시 물금읍 낙동강변 자전거도로
(내외뉴스=정병기 기자) 경남도는 지난달 12일부터 28일까지 시군과 함께 도내 자전거도로 773개 노선 1,893㎞ 전 구간을 점검하고 노면이 불량한 자전거도로 등 총 8개소에 대해 정비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도민과 여름 휴가철 낙동강변 자전거길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자전거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도는 비탈면 급경사지와 토사유출 우려구간, 상습침수위험구간 및 노면 배수상태 등 안전관리 부분을 중점 점검했다.

그간 도는 자전거길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자전거 위험도로 정비 시범사업(2016년 양산 3.7억원, 2017년 김해 4억원)을 추진해 왔다.

또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자전거길에 대한 긴급한 정비를 위해 추경예산에서 소방안전교부세 4억 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자전거길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환기 경남도 도시계획과장은 “지난 번 충청권의 하천을 중심으로 한 호우 피해가 도내에서는 발생하지 않도록 비탈면 급경사지와 노면배수상태 등을 수시로 점검하겠다”며, “자전거도로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합천·창녕보에서 양산 물문화관까지 총 178㎞ 구간의 낙동강 자전거길이 조성돼 있으며, 창녕 남지유채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강변길과 양산 황산문화체육공원 인근 강위 데크를 달리는 베랑길 등은 ‘한국의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돼 전국에서 자전거마니아들이 찾아오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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