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5개 기관 공동으로 성공 기원 공연, 토론회 등 열어

‘모두의 물, 희망의 물’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주최기관과 정부·지자체 관계자, 물 관련 학계·산업계 전문가, 시민단체,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물의 중요성과 함께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관련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여하게 될 응원단 발대식과 성공 개최 기원 공연이 펼쳐졌다.
이밖에도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공법인 급속 수처리 공법을 탑재한 이동식 차량으로 하수가 처리되는 과정을 시연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부에서는 ‘지속 가능한 물 관리를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지속 가능한 물 관리 선도를 위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의 역할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이 쏟아졌다.
올해 행사는 오는 9월 20∼23일까지 경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70개국 1만 5000명의 참가자가 함께하는 대규모 행사가 될 전망이다.
또 이 기간 동안 ‘아시아 국제물주간(Asia International Water Week, AIWW)’도 함께 열린다. 한국 주도로 구축된 국제 네트워크(AWC, 아시아 물위원회)를 통해 아시아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행사다.
AWC에는 아시아 정부, 국제기구 등 26개국 115여개 회원기관이 참가하고 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우리나라 다목적댐의 3분의 1을 보유한 경북이 이번행사의 성공개최를 통해 지속가능한 물 관리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2달여 앞으로 다가온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에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갖춰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 물산업과(054-880-356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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