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정병기 기자) 창원시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 동안 만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 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녕부곡호텔에서 ‘소나기 가족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캠프는 한 부모가족 등 저소득층 부모와 자녀의 가족 소통의 장을 마련해줌으로써 가족 간의 긍정적인 의사소통으로 화목한 가정환경 조성과 유대감 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소속 창원꿈키움센터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소나기 캠프’는 소통, 나눔, 기쁨을 주제로 우리가족 보물찾기, 우리가족 대장그리기, 우리가족 희망사항 등 가족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이 하나 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가족캠프에 참여한 부모님들은 “평소에 아이들과 함께할 시간이 너무 적었는데 캠프를 통해 아이들과 부모들이 힐링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돼 너무도 기쁘고, 많은 힘이 받고 가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백원규 창원시 여성청소년보육과장은 “앞으로도 저소득층 가정들이 용기와 희망을 안고 살아갈 수 있도록 소통, 나눔, 기쁨을 주는 가족캠프 등을 자주 열어 건강한 가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