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뜨거운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1박2일 여름캠프가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에서 열린다.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는 오는 29일과 30일 1박2일 일정으로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에서 당진지역 30여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1박2일 가족캠프는 문화재청과 충남도, 당진시 지원으로 진행하는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캠프에서는 기지시줄다리기에 대한 강의와 더불어 스토리박스 만들기, 가족 농기 만들기, 짚풀 공예 체험, 웃다리 농악, 줄다리기 체험 등 전통문화에 대한 다채로운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또한 딱지치기와 가족오락관, 캠프파이어, 인형극 등 가족이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가득하다.

안본환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장은 “가족캠프는 매년 여름마다 열리는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의 연례행사로, 올해로 벌써 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며 “특히 박물관 내에 가족과 함께 텐트를 직접 치고 잠을 자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름 캠프 일정 및 참여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