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문 사진전 '선탄부' - 갤러리 토마
박병문 사진전 '선탄부' - 갤러리 토마
  • 이세정 기자
  • 승인 2018.01.13 10:5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자 광부의 여정과 힘겨움
▲여자 광부들의  힘겨움을 흑백사진으로 기록한  박병문 사진전 '선탄부'  (사진/박병문 작가)

(내외 뉴스=이세정 기자) 박병문 사진작가의 초대전이 12일(금)부터 대구 예술상회토마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선탄부’라는 주제로 탄광촌에서 일하는 여자 광부의 삶을 촬영한 사진전이다.

광산은 혹독한 작업환경이며 탄광에는 인명사고가 잦다. 탄광에서 남편을 잃은 아낙들을 선탄부(選炭部)로 특채 되었으며 이들이 바로 `여자 광부'이다. 

선탄부는 지하 막장에서 올라온 석탄를 잡석·갱목·철사 등을 분별하는 일을 한다. 그들은 혹독한 분진과 소음 속에서도 투구 모양의 두꺼운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족의 생계를 위해 일하였다.

박 작가는 인터뷰를 통해 “여자 광부들의 고난의 여정과 힘겨움을 흑백사진으로 표현하였다” 말하였고 아울러 “다큐멘터리 사진을 통하여 선탄부의 고된 삶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생각을 전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