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함안곶감축제’
‘제7회 함안곶감축제’
  • 박기택 기자
  • 승인 2018.01.1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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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21일, 서울 청계천광장에서 개최
▲서울 청계천광장에서 18일∼21일까지 ‘제7회 함안곶감축제’가 개최된다. (사진/함안군)

(내외뉴스=박기택 기자) 함안군은 임금님도 반한 명품 함안곶감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제7회  ‘함안곶감축제’를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서울 청계천광장 특설무대에서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함안곶감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AI 발생과 확산 우려를 덜고, 인구가 밀집한 대도시에서 지역특산물 판로개척과 함안곶감 인지도 향상에 기여코자 서울에서 개최된다.

군은 곶감 직거래장터와 시식회, 곶감 작품 전시, 무료 곶감떡·차 나눔 등 다양한 볼거리와 홍보행사를 비롯해 감껍질 길게 깎기, 치즈곶감말이 등 체험행사를 마련해 참가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마술공연과 풍선쇼, 국악, 버스킹 등의 축하공연과 곶감경매·곶감 깜짝세일 등 특판 행사도 함께해 축제를 찾은 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축제는 첫날 18일 오후 12시를 시작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마지막 21일은 오후 6시까지 계속된다.

특히 오는 20일 오후 2시, 개막식에서는 곶감시식회, 곶감 말이떡 만들기 행사를 비롯해 댄스대회와 노래자랑이 깜짝 이벤트로 펼쳐진다. 

군은 축제기간 동안 지역곶감농가 17농가가 참여해 함안곶감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며, 축제 인증사진을 SNS에 공유하면 1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군은 보다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재경향우회 회원들에게 축제 초청장을 발송하고, 자매결연도시 서울 강서구에 홍보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예로부터 약재로서 뛰어난 효능을 인정받아온 곶감은 풍부한 영양성분으로 설사를 멎게 하고 기침·가래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고혈압·감기예방과 숙취해소에도 좋다고 전해진다.

특히 해발 770m의 여항산 청정자연에서 생산되는 함안곶감은 고유품종인 수시(水枾)로 만들어 씨가 적고 높은 당도와 부드럽고 차진 육질을 자랑한다. 또 모양이 예쁘고 색이 선명해 조선 숙종 때부터 궁중 진상품으로 오를 만큼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

한편, 군에서는 현재 480여 농가가 286ha 면적에서 매년 곶감 약 2400여 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국의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 등으로 납품해 110억 원이 넘는 소득을 올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쫄깃하고 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겨울철 간식, 함안곶감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함안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생산농가의 자긍심 향상과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전국 으뜸 명품으로 성장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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