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훈련상황 촬영해 피서객들에게 영상 제공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전북도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안전점검의 날’ 행사로 26일 부안 고사포해수욕장에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이 날 훈련에는 김일재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홍상표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 부안소방서, 부안해양경찰서, 변산반도국립공원관리공단, 고창·부안군, 해양구조단 등 10개 기관과 단체,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맨몸구조와 심폐소생술을 비롯 △수상오토바이를 이용한 장비구조 △낚시 배와 조난자 구조 △헬기를 이용한 구조 등 총 4단계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정찰용 드론을 이용해 훈련상황을 근접거리에서 촬영,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영상을 제공해 훈련의 효과를 높이는 역할을 했다. 이로써 훈련에 참여한 ‘부안소방서 수난전문의용소방대’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김일재 행정부지사는?전북은 해마다 물놀이로 인한 인명피해가 감소하는 추세라며 “올해는 제로화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도민들도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를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전검검의 날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이후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정부가 1996년 4월 4일부터 매월 4일을 지정,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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