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보드게임 축제 ‘2017 보드게임콘’ 개막
국내 최대 보드게임 축제 ‘2017 보드게임콘’ 개막
  • 석정순 기자
  • 승인 2017.07.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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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에서 국내외 300여 개의 보드게임 전시·체험 행사 등
▲ 문화체육관광부
(내외뉴스=석정순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국내 최대 보드게임 축제인 ‘2017 보드게임콘’을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시(C)4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보드게임콘’은 그동안 국내 보드게임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가족·친구 등 남녀노소가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게임문화와 성숙한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해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14개사보다 6개사가 늘어난 20개사가 참여해 국내외 유명 보드게임 300여 종을 만날 수 있는 보드게임 체험존을 꾸미고, 게임 체험 공간을 대폭 늘려 더욱 많은 참관객들이 보드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드게임 아마추어 작가전, 보드게임 대회, 보드게임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장을 찾을 가족들과 보드게임 마니아 등,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보드게임 아마추어 작가전’에서는 아마추어 작가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담긴 신작 보드게임을 미리 만날 수 있으며, 29일(토)과 30일(일) 양일간 총 36팀이 참가해 직접 제작한 보드게임을 소개한다.

‘보드게임 대회’에서는 총 15개 종목 보드게임의 최강자를 가린다. 행사 첫 날인 29일에는 ▲루미큐브, 탑댓, 팁-킥, 루터즈, 킹 도미노, 티켓투라이드, 파이프워크, 매크로스코프, 헥서스, 스페이스엑스 보드게임의 예선과 본선이, 둘째 날인 30일에는 ▲식스틴, 렉시오, 카르카손, 폴드-잇, 미니빌 보드게임의 예선과 본선이 치러진다. 종목별 수상자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과 상품이 수여된다.

‘보드게임 세미나’에서는 총 6개의 강연이 마련된다. 첫 날인 29일에는 ▲ ‘인성교육과 보드게임’(조혜영 play6 대표·여성신문사 이사), ▲ ‘게임에는 장애가 없다’(박비 ㈜모두다 대표), ▲ ‘초등교과와 보드게임’(박정선 고촌초등학교 교사) 등을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이어 30일에는 ▲ ‘미래인재와 보드게임[남궁은 ㈜곰곰·(사)희망연구소배움 대표]’, ▲ ‘언플러그드 코딩교육과 보드게임(이은경 행복한바오밥 교육사업부 이사)’, ▲ ‘놀이치료와 보드게임(박성옥 대전대학교 아동심리학과 교수)’ 등 3가지 주제로 보드게임과 교육에 대한 세미나가 이어질 예정이다.

‘2017 보드게임콘’에는 28일까지 온라인 사전등록을(www.boardgamecon.com) 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등록을 하면 참가할 수 있다. 사전등록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인기 보드게임 경품도 제공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보드게임콘은 국내 우수 보드게임을 소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모두가 함께하는 게임문화를 조성할 뿐 아니라, 개발자의 창의성을 담은 아마추어 작품을 전시해 보드게임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 국내 보드게임 개발자들의 창작 의욕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보드게임콘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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