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고지서 스마트폰 금융앱 전자고지 서비스 시행
(내외뉴스=정병기 기자) 함안군은 스마트폰으로 은행의 모바일 금융앱을 통한 지방세 확인·납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민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평소 이용하는 스마트폰 금융앱으로 고지서를 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은행은 농협·경남·국민·기업·대구·부산·신한·하나은행 등 8개 은행이다.
해당 은행 앱에서 서비스 이용 신청을 하면 신청한 다음 달 정기분으로 부과되는 세목부터 확인할 수 있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지방세 고지내역은 종이 고지서를 통해 확인해야 했으며 고지서 분실 등의 사고가 빈번해 고지 납부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한 군에서도 고지서 미확인 등으로 의도치 않게 발생하는 지방세 연체를 막아 지방세수를 적기에 확보할 수 있으며, 종이고지서 발급 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 송달 서비스가 국민 납세편의를 획기적으로 증진시키고 안정적인 지방세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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