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도시 안동에서 즐기는 수상레포츠
물의 도시 안동에서 즐기는 수상레포츠
  • 이만호 기자
  • 승인 2017.08.02 09:4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래프팅, 카누, 수상스키에다 캠핑까지 수상레포츠 천국
▲ 안동 와룡 안동호 수상레저 마린
(내외뉴스=이만호 기자) 안동의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각종 수상레포츠가 각광받고 있다. 안동·임하 양 댐과 낙동강, 반변천 등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안동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수상레포츠 천국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동에서의 수상레저사업은 안동호 2곳과 임하호 1곳, 댐 하류 1곳 등 모두 4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모터보트, 수상스키, 웨이크 보드, 워터슬라이드, 블롭점프 등 푸른 물을 가르며 스릴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다.

최근 임하호에는 ‘임하호 수상레저타운 캠핑장’이 개장하면서 수상레포츠와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건이 마련됐다.

낙동강 물길을 따라가며 갖는 카누탐방도 인기다. 카누탐방은 풍산읍 계평리 서안동 대교 아래에서 출발해 단호리 절벽을 거쳐 풍산읍 수곡리 성원레미콘 부근까지 7㎞에 걸쳐 진행된다. 가족단위 체험객 등이 호흡을 맞춰 낙동강을 따라가며 낙암정 등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래프팅 업체도 가송 4곳, 하회 1곳 등 5곳에서 최근 충분한 강우로 수량이 증가하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하회∼병산 코스는 백사장과 여울이 번갈아 가며 병산∼하회마을 7㎞ 코스에서 운영된다. 청량산 줄기가 에워싸고 가송협, 외병대, 내병대, 독산, 벽력암 등 독특한 절벽이 장관인 가송에서는 급류로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안동호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배스 손맛을 느끼려는 낚시동호인들의 꾸준한 방문과 입소문이 이어지면서 명실상부한 배스낚시의 메카로 발돋움했다.

사단법인 한국스포츠피싱협회 KSA와 한국루어낚시협회 LFA가 주관하는 배스낚시대회는 금년 3월부터 올해만 총 22번의 대회가 진행되고 있으며 대회마다 약 120여 척의 레저보트가 런칭되면서 장관을 이룬다.

와룡면 산야리에 위치한 안동수상스포츠센터도 조정 뿐 아니라 카누훈련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7월 중순부터 8월까지 영남공업고등학교를 비롯해 대구동구청 카누 선수단 등이 현재 전지훈련을 갖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낙동강에도 선착장, 계류장 등을 조성해 수상스포츠 공간으로 활용되는 등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해 수상스포츠 천국으로 변하고 있다.”며 “낙동강 주변을 명품수변공원으로 조성하고 수상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시설을 보강하는 등 수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을 적극 발굴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