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국회의원, 유근기 곡성군수, 민형배 광산구청장, 이만수 곡성군의회 의장 등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기술 먹튀’로 수만 명의 생존권 위협, 광주·전남 지역경제 황폐화, 방산기술 국외유출로 인한 자주국방 위협 등의 문제점이 발생한다.”며, 산업은행 측에 “해외 부실매각 전면 중단, 지역경제 파장과 근로자에 대한 고용보장대책 마련 후 매각 추진, 새로운 국내업체 인수자 물색과 해외업체 참여는 국내업체 연합체 구성을 통해 새로운 매각방안 제시”등을 요구했다.
앞서 유근기 군수는 지난 7월, 5회에 걸쳐 금호타이 해외 부실매각 반대 1인 시위를 전개했고, 7월 21일에는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을 방문해 임원진과 노동자를 위로했다. 곡성군의회(의장 이만수)에서도 지난 4월 매각중단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7월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정부서울청사·국회·청와대 앞에서 반대집회와 반대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곡성군 입면 사회단체와 더불어민주당 곡성·구례·광양 지역위원회에서도 1인 시위를 벌인 바 있으며, 특히 8월 3일 오전에는 곡성군사회단체장협의회 박준식 회장 외 회원 250여 명이 산업은행 광주지점 앞에서 금호타이 해외 부실매각 반대를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전달과 함께 피켓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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