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특화자원의 산업화 추진으로 어촌마을 활력 증진
어촌특화자원의 산업화 추진으로 어촌마을 활력 증진
  • 박영길A 기자
  • 승인 2017.08.0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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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자원의 산업화를 위해 7개 사업, 255억원 투자
▲ 위치도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전라북도는 어촌이 보유하고 있는 지역 고유의 독특한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을 활용해 정체된 어촌에 어촌이야기를 입히고, 차별화된 관광·레저·여가공간 조성 등 새로운 콘텐츠 발굴로 체험관광기반을 조성함으로써 다양한 어촌관광자원을 산업화해 어촌마을을 활성화하므로 해양수산업 재도약 프로젝트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어촌 이야기 길 조성은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수산생물 상징조형물, 랜드마크, 전망대 및 캐릭터 포토존 설치, 벽화 등을 제작·설치하는 사업으로 2개소(고창 만돌마을, 부안 대리·전막마을)가 추진 중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타 지역과 차별화되고,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관광자원 개발에 따른 관광객 증가로 어촌마을의 활성화가 기대 된다.

어촌 6차 산업화 시범사업은 어촌지역의 수산물·자연·문화 등 유·무형의 자원을 활용해 어촌주민이 주도하는 특화사업 계획에 따라 1·2·3차 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어촌에서 생산·공급되는 물품 및 용역에 부가가치를 창출하거나 높여 지속가능한 어촌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고창 두어마을에서 가공공장, 푸드마켓, 식당 건립과 갯벌생태·새우양식장·염전 체험 등 각종 운영프로그램에 대한 세부계획을 수립해 내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추진한다.

위도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은 살기좋은 어촌공간 조성 및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어업인 삶의 질을 향상하고 어업외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0억원을 투자해 추진 중인 복지공간 조성, 산책로, 어민회관 등 기초생활 기반확충과 해안선 쉼터정비·위령탑 주변 정비 등 지역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도서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인프라가 금년내에 구축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및 소득증대를 위해 그 동안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를 거쳐 선정했으나, 2016년 8월 19일 어촌분야가 해양수산부로 이관돼 금년도에 처음으로 2018년 신규사업을 공모 선정하게 됐으며, 우리 도는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은 ‘고창군 만돌권역’이,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에는 ‘부안군 대리·전막마을’이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고창군 만돌권역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총 100억원을 투자해 마을 생태숲, 만돌 건강방, 5계절 복합생태공간 등 기초생활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특산물 로컬푸드 체험장, 수산식품 가공공장 리모델링 등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사업 및 지역경관개선, 지역주민 역량강화 사업이 추진되며, 부안군 대리·전막마을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총 30억원을 투자해 마을쌈지공원, ICT연계 원격의료 진료 등 기초생활기반을 확충하고, 전통가양주관, 복합체험관광센터 등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사업 및 상사화단지 조성 등 지역경관개선사업, 지역주민 역량강화 사업이 추진된다.

도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어촌체험마을의 활성화 및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사무장 채용 인건비 지원과 체험장비 및 기반시설 확충을 지원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체험객의 쾌적한 체험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화된 갯벌버스 교체 및 체험장비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촌의 유·무형 자원을 가공·유통·판매하는 등 어촌마을이 자체 소득사업을 운영해 어업외 소득 증대가 가능하고 상향식 자율적 어촌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2017년 어촌특화 역량강화사업 공모에 우리 도에서 2개소가 선정되므로 어촌마을의 경쟁력있는 잠재자원 발굴 및 주민 주도의 맞춤형 어촌특화발전계획 수립으로 어촌마을 개발사업이 가능하게 됐다.

그리고, 고군산군도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선유도에 수산물 양육, 선별, 경매, 저장시설 등이 가능하도록 수산물 위판장을 신축하고, 내년부터는 이 위판장에서 일반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매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군산군도 관광활성화와 함께 지역 수산물 소비확산에도 기여할 전망이며, 갯벌식물원 조성사업은 갯벌 자원을 테마화해 지속가능하고 자연친화적인 해양 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한 방편으로 염생식물 이식 및 조경, 탐방로 개설 등 염생식물을 활용한 갯벌 식물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관광객 유치와 함께 갯벌 생태계 복원 및 보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라북도 강승구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어촌특화자원을 활용한 어촌관광 활성화를 통해 어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새로운 소득원 창출 및 지속발전할 수 있는 활력 넘치는 어촌마을이 조성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많은 관광객이 찾는 풍요로운 어촌마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어촌관광분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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