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상고ㆍ중산고ㆍ미덕중 학생들, 인터넷 기사 가족 위해 성금 기탁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기자)충주지역 중ㆍ고생들이 지난 6월 세상을 떠난 인터넷 기사 가족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충주시는 충주상업고등학교와 중산고등학교, 미덕중학교에서 인터넷 기사 가족들을 위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60여만원의 성금을 지정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성금 기탁은 피해를 입은 인터넷 기사가 충주상업고등학교 졸업생으로 알려져 교직원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성금모금에 참여해 이뤄졌다.
충주상고의 성금모금 소식을 접한 인근 중산고와 미덕중학교에서도 교직원과 학생들이 성금모금에 동참하게 된 것이다.
특히, 미덕중학교에서 기탁한 성금에는 비즈쿨(비즈니스스쿨) 학생창업동아리 수익금 11만원도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이들 3개 학교는 평소에도 경로당 및 독거어르신 반찬전달, 사랑의 동전 모으기, 동아리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교직원과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의 마음을 담아 인터넷 기사 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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