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생산비 절감과 기계화에 박차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고흥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각각 18일에는 도덕면 신회식 농가를 21일은 포두면 임재섭 농가에 대해 밭작물(배추) 동력이식기 식재시연 및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연시회는 기계화율이 낮은 밭작물을 정식할 수 있는 전자동 동력이식기와 반자동 동력 이식기를 활용해 진행됐으며 노령화와 부녀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고흥관내 농업인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추 육묘관리 요령과 동력채소이식기 사용법 설명 및 현장 식재연시 순으로 진행했으며 특히 농번기철을 맞아 잦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도 병행해 추진했다.
이날 연시회에 사용한 동력이식기는 고흥군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보유중인 기종으로 누구나 쉽게 임대해 사용할 수 있다.
동력이식기를 활용할 경우 1대의 일일 평균 작업량은 대략 6,600㎡(2,000평)로 성인 10여 명의 작업량을 수행할 수 있으며 배추, 브로콜리, 양배추, 참깨 등 다양한 작물을 식재할 수 있다,
지용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 타 시군보다 고령화로 일손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고흥군에서 채소 정식작업의 기계화는 노동력 부족 해소와 농가 생산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농기계 임대 사업을 통해 “밭농사용 농기계 보급과 기계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