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최준혁 기자) 종로구는 주민들에게 복지정보 편의를 제공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예방하고자 '2019 찾아가는 복지365 달력'을 제작해 배부한다.

종로1·2·3·4가동은 지난 해 복지급여 지급일, 복지서비스 혜택 등이 적힌 ‘2018년 복지365달력’을 제작하고 관내 주민과 복지기관에 배부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제작하는 '2019 찾아가는 복지365 달력'은 주 사용자인 어르신들이 쉽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날짜 표기를 크게 하고 고궁 디자인을 추가해 종로의 고풍스런 분위기를 담았다.

'2019 찾아가는 복지365 달력'에는 복지급여대상자가 가장 궁금해 하는 생계·주거 등 기초생활수급, 기초연금, 아동수당, 월동대책비, 명절위문품비 등의 지급일이 표시되어 있다.

또한 주민들이 궁금한 내용이 있을 때 바로 연락을 할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별 담당자 연락처도 담겨 있다.  

종로1·2·3·4가동의 관내 특성상 한 장의 포스터 형태로 쪽방이나 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1인 저소득 가구에서 부착이 용이하도록 달력을 제작했다.

종로1·2·3·4가동은 복지플래너의 복지사각지대 · 빈곤위기 가구 방문, 복지급여서비스 신청 및 접수 시에 달력을 활용하고, 복지기관에도 배부함으로, 2019년 한 해의 복지관련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2019 찾아가는 복지365 달력'은 단순히 복지서비스를 안내하는 팸플릿이 아니라, 복지급여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가 담긴 맞춤형 복지안내 달력이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