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 출전…한국vs조지아, 오늘(5일) 밤 10시 격돌
손흥민-이강인 출전…한국vs조지아, 오늘(5일) 밤 10시 격돌
  • 최은진 기자
  • 승인 2019.09.0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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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아전을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는 손흥민 등 한국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 조지아전을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는 손흥민 등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내외방송=최은진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조지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파울루 벤투(50)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바샥셰히르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조지아 대표팀과 맞붙는다.

조지아는 FIFA랭킹 94위로 FIFA 랭킹 37위인 한국과는 큰 차이가 난다. 하지만 지난 2016년 '무적함대' 스페인을 원정에서 1-0으로 잡을 정도로 저력을 갖춘 팀이다. 당시 득점했던 키프로스 리그의 트르니케 오크리아슈빌(27)은 이번 대표팀에도 소집됐다. 공격적인 미드필더로, A매치 37경기서 9골을 넣은 팀의 핵심이다.

이에 맞서는 국가대표팀은 이번 경기가 친선 경기인 만큼, 이번 경기를 여러 전술을 시도하는 모의고사로 활용할 전망이다. 이 경기가 끝나면 벤투호는 오는 10일 투르크메니스탄(FIFA 랭킹 132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대비하게 된다.

특히 이번 경기는 손흥민, 황의조, 이강인이 출전해 이들의 활약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27·토트넘 핫스퍼)은 지난해 런던 풋볼 어워즈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 을 수상할 정도로 유럽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월드클래스 공격수다.

이강인(18·발렌시아 CF) 역시 이목을 끈다. 이강인은 앞서 FIFA U-20 최우수선수로 선정돼 골든볼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유럽 무대로 이적하며 데뷔골을 신고한 황의조(27·지롱댕 보르도)나 골문을 지킬 조현우(27·대구FC)와 김승규(28·울산 현대) 간의 경쟁도 볼거리다. 수비에선 홍철(28·수원 삼성)과 김진수(27·전북 현대)가 한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한다.

벤투 감독의 부임 후 첫 유럽 국가와의 A매치인 이번 조지아전은 KBS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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