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등교개학'과 동시에 확진자 속출..인천 5개구 고3 학생 전원 귀가
[영상] '등교개학'과 동시에 확진자 속출..인천 5개구 고3 학생 전원 귀가
  • 이화정 아나운서
  • 승인 2020.05.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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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촬영 최유진 기자) 고등학교 3학년 등교 수업이 시작된 20일, 인천에서 고3 학생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고등학교의 등교가 중지됐습니다.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후 주점, 노래방, 헬스장 등을 통해 2·3차 감염이 있었단 보도를 해드렸었는데요. 인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고3 학생들의 동선에도 ‘노래방’이 있었습니다.

코로나 확산 우려에 인천시교육청은 결국 미추홀구·중구·동구·남동구·연수구 5개구 고등학교 66곳의 고3 학생을 모두 귀가하도록 조치했습니다.

또 전날 경기도 안성에서도 2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아, 안성 지역 9개 고교에 등교가 중지된 바 있었습니다. 안성 지역 9개 고교는 오늘부터 정상 등교합니다. 경기교육청은 “다른 시·군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등교하기로 했다”고 등교 결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NWN내외방송 뉴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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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등교를 위해서 책상 간 거리를 두고 손 소독제를 학교 곳곳에 설치하고 급식실을 독서실처럼 만들었지만, 여전히 ‘거리두기’가 문제입니다. 일부 학부모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쉬는 시간만 되면 학생들이 몰려다닌다”며 사실상 거리두기가 어렵다고 호소했습니다.

현재 방역당국과 교육당국은 사태 추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오늘 고3 학생들은 학력평가를 치릅니다. 다만 등교수업을 중단한 인천 지역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이화정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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